S&P, "미국 경제 느린 회복세 더블딥 가능성 20%"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미국 경제가 느린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더블딥(짧은 경기 회복 뒤의 재침체) 우려도 놓을 수 없다고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진단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P는 미국 경제가 지난 2009년 6월 저점은 찍은 미국 경제가 느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이같이 밝혔다.
S&P는 미국의 더블딥 실현 가능성을 20%로 잡았다.
S&P는 1990년 이후 20여년간 장기 침체에 빠졌던 일본처럼 'L'자형 침체 가능성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S&P는 "일본과 미국의 상황에는 차이가 있지만, 문제는 비슷하다"면서 "미국의 정책 담당자들이 일본의 실수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는 지난 20일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9~2.4% 범위로 제시해 지난 4월의 2.4~2.9%보다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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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경제 지표들도 더블딥 우려를 부추기고 있다. 올 1월 0.6%, 2월 1.0%, 3월 0.4% 등으로 상승세를 타던 소매판매는 4월부터 두달 연속 마이너스 0.2를 기록했다.
고용지표도 좋지 않다. 5월 실업률은 8.2%로 전달 대비 0.5% 증가했다. 최근 3개월간 평균 일자리 증가치는 한달에 10만개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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