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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아트캠프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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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부터 7월16일까지 ' 유산의 발전'이란 주제로 다양한 행사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난해 군부대였던 지역을 재구성해 새단장한 금천아트캠프에서 29일부터 7월15일까지 금천아트캠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금천아트캠프는 입주 작가에게 자유로운 창작공간을 제공하고 창작물은 주민에게 환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자치구에서 직접 운영하는 레지던시다.
지난해 10월 오픈한 금천아트캠프에는 현재 공연, 공공프로젝트,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 예술가 18개 팀이 입주, 창작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금천아트캠프 페스티벌은 그간 각자 창작활동에 매진하던 금천아트캠프 예술가들이 '유산의 발견'이란 주제로 전시 공연 오픈스튜디오 등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다양한 금천아트캠프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다.

6월29일 국악앙상블 지음의 공연을 시작으로 7월15일까지 금나래아트홀과 금천아트캠프에서 열리며 오프닝 행사는 7월 6일 오후 5시에 진행된다.
◆공연분야 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

먼저 공연분야의 금천아트캠프 예술가들이 금천아트캠프 페스티벌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금천아트캠프의 풍경을 그린 박미라 작가의 도하전

금천아트캠프의 풍경을 그린 박미라 작가의 도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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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9일 오후 7시부터 금나래아트홀에서 국악앙상블 지음이 삼대공감가족음악회 '영화, 음악 그리고 소리'로 영상과 우리 악기를 이용한 영화음악을 들려주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서울문화재단 후원으로 제작 돼 7월5일과 7일에 금나래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온앤오프 무용단의 '유토피아'는 화려한 조명과 영상, 음악과 무용이 조화된 환상적인 무대의 실험극으로 삭막한 도시공간 속에서 사라져가는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순수의 꿈을 찾아 여행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7월11일과 12일에 진행되는 음악극 'The 하녀들 Show'는 Theatre201의 창작 음악극으로 프랑스 극작가 장 주네의 하녀들을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역동적인 음악극으로 구성했다.

7월13일 오후7시부터 금나래아트홀에서 다운스트림이 '락앤롤데이'를 준비해 흥겨운 락커빌리(Rockabilly)음악으로 장식한다.

◆작가들의 작업실 보여주는 오픈스튜디오

또 평소 창작활동을 위해 출입금지였던 금천아트캠프 작가들의 작업실을 보여주는 오픈스튜디오도 준비했다.

7월6일부터 7월9일까지 오후 2~6시 하루 4시간 동안 18개 작가들이 문을 연다.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페인팅, 연극, 무용, 국악, 커뮤니티 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개인 창작공간을 열고 구민 및 관람객을 초대하는 집들이 행사이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음은 물론 연습도 참관하는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금천아트캠프 전경

금천아트캠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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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아트캠프 전시회

아울러 금천아트캠프의 구석구석을 활용한 전시회가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페스티벌 제목과 동일한 '유산의 발전'을 주제로 시각예술분야의 입주작가들이 입주 이후에 진행한 다양한 작품들을 옥외와 실내 공간에 전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 발굴이 한창이며, 방직공장, 군부대를 거처 개발을 앞두고 있는 금천아트캠프 터전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앞날을 꿈꿔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즉, 유산(遺産) 이란 과거의 것과 미래의 우리가 남겨줄 것, 오늘날의 창작활동을 모두 의미한다.

◆그 밖의 특별전시

이밖에 특별전시로 작곡가 하림이 이끄는 프로젝트 도하에서 주최하고 하종우(조각), 이상현, 어울림(켈리그래프), 잠산(일러스터), 호야(회화)등이 참여한 시발점 전시가 금천아트캠프 내 담장에 전시된다.

이번 금천아트캠프 페스티벌은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예술가들의 창작 현장을 방문하고 그 결과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금천구 문화체육과(☎2627-144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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