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Fi CA 기술 국내 최초 상용화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KT는 20일 기존 프리미엄 와이파이보다 2배 빠른 최대 150Mbps의 빠른 데이터 속도를 제공하는 '와이파이 캐리어 애그리게이션(WiFi CA)'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의 상용서비스는 갤럭시S3 LTE 출시 시기인 다음달 초에 맞춰 적용된다.
이 기술은 5GHz 주파수 대역에서 서비스되는 것으로 KT가 제공하고 있는 약 20만개(AP 기준) 와이파이존 중 2.4GHz와 5GHz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전송하는 2만여 개의 프리미엄 와이파이존에 적용된다.
프리미엄 와이파이존은 주요 대학, 도심, 지하철 등을 중심으로 구축돼 있다. KT는 이를 유동인구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 기술은 삼성전자 갤럭시S3 LTE, 갤럭시R스타일을 비롯해 LG전자 옵티머스 LTE2, 팬택 베가레이서2, KT테크 테이크 LTE(MR 예정) 단말기에서 적용 가능하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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