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승인 보류 결정은 한국프로야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저버린 처사"라며 "그 동안 프로야구 10구단 연고지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한 지자체의 의지와 전국야구팬의 창단 열망을 도외시한 무책임한 결정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이를 위해 내년 10월 말까지 수원야구장을 2만 5000석 규모로 증축하고 학교운동부 창단과 어린이야구교실운영, 수원컵 전국 리틀 야구대회, 각종 사회인 야구대회 개최 등 야구 저변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수원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3월 경기도와 공동으로 KBO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으로 프로야구단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또 학교운동부 창단과 어린이야구교실 개설을 비롯해 시장기야구대회, 수원컵 전국 리틀 야구 페스티벌, 각종 사회인 야구대회, 연예인 야구단 초청 야구대회 개최 등 지역야구 활성화 및 인프라구축을 위해 힘을 쏟아왔다.
특히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동참하고 있는 경기도는 야구단 창단기업선정과 2군경기장 부지 지원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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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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