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섭 피앤티 대표, "상장으로 해외장비 국산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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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지난해 말 하나그린스팩과 합병이 무산됐던 피엔티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핵심소재 생산장비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19일 김준섭 피앤티 대표(사진)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상장으로 해외장비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신규사업 진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차전지, 소재, 반도체 등 핵심소재 생산 장비를 제조하고 있는 피앤티는 장비 관련 원천기술 보유와 선도개발로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소재 제조 설비를 처음으로 국산화 시켰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764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순이익 89억원으로 최근 4년간 연평균 54.5%의 매출 성장을 시현했다.


피앤티는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기차(EV) 상용화, 모바일 기기의 출하량 증가로 2차전지 수요가 증가되고 있고, 신규 소재에 대한 장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창출됨에 따라 독자 기술력으로 다양한 사업 진출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피앤티는 앞으로 압출기, 롤투롤 인쇄기, 수처리 필터사업 등 롤투롤 기술을 확대 적용한 설비 개발로 전체 라인업을 강화하고, 사업 다각화를 이룬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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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설비 투자 등 사업 확장을 위해 대규모 공모자금이 필요하다"며 "증시 상황과 상관없이 2년전부터 상장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앞서 피앤티는 지난해 하나그린스팩과 합병을 통해 상장하려고 했지만 스펙 주주들의 반대에 부딪쳐 무산되기도 했다.


한편, 피앤티는 6월말 수요예측을 거쳐 7월초 코스닥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주식수는 80만6638주, 공모 희망가액은 1만4000~1만60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113억~129억원이며, 이번달 21~22일 수요예측, 27~28일 청약을 거쳐 다음달 6일 상장 될 예정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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