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 19일~12월31일 정부대전청사…제헌헌법 초고, 이승만 전 대통령 일기·편지 등 160여점
국가기록원(원장 송귀근)은 19일부터 12월31일까지 정부대전청사 국가기록원 기획전시실에서 ‘민간기록의 숨겨진 보물을 캐다’는 주제로 국가지정기록물 기획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특히 ▲유진오가 쓴 제헌헌법 초고 육필원고 ▲안재홍이 미군정 민정장관으로 재직 때 작성한 공문서 ▲이승만 전 대통령이 1904년부터 쓴 일기와 친필편지 ▲안창호가 미주 국민회에서 임시정부 재원마련을 위해 발행한 대한민국 공채 등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정부수립시기의 역사 등을 볼 수 있다.
강성천 국가기록원 기록편찬문화과장은 “2008년부터 국가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민간기록물을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 보존·관리·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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