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4일간, 지역내 IT분야 우수 중소기업 6개사와 함께
싱가포르 정보통신박람회(COMMUNIC ASIA)는 전세계 53개 국에서 1296개 업체가 참가하는 IT 전문 전시회로 전세계적으로 약 3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되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 정보통신 전시회다.
강남구가 올해 처음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내 업체 6개 기업관을 설치·운영, 제품홍보와 현지 바이어와 활발한 수출 상담을 추진하고 구의 관광명소와 의료관광 등을 소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구는 참가하는 우수 중소 기업체에게 제품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통역지원과 부스비, 장치비와 운송비 등 50%, 현지이동 차량 등 전시 참가에 필요한 공동경비 전액을 지원한다.
또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계약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세계적인 마케팅 전문기업인 ‘콤파스’ 도움을 얻어 ▲ 기업별 유력바이어 사전 제공 ▲ 제품 홍보를 위한 영어 보도 지원 ▲현지바이어 발굴 비즈니스 상담 지원등 차별화된 ‘사전마케팅’ 프로그램을 전격적으로 실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
다이렉트 리더와 오피스박스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지란지교소프트’ ,지문인식 PDA를 취급하는 ‘디센트’, 지능형 영상보안 솔루션 제작업체 ‘SAFE OK’ 등이다.
소셜모니터링 솔루션 생산업체 ‘이투온’, 개인용 홍체인증 카메라 제조업체인 ‘자이리스’, 시스템통합용 데이터통신 솔루션을 보유한 ‘트라이언소프트’ 등 다양한 업체들이 각종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현섭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전시회가 선진 기술력을 보유하고 우수제품을 생산하고도 해외 마케팅 기회가 없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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