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선 결과와 이후 정국 흐름에 대한 예측이 쉽지 않다는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일본은행(BOJ)이 추가 부양조치를 발표하지 않은 것은 엔화 강세를 유발, 수출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43포인트(0.01%) 오른 8569.32로 14일 거래를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도 0.91포인트(0.13%) 상승한 726.57로 장을 마쳤다.
시드니 소재 퍼페츄얼 인베스트먼츠의 매튜 셔우드 리서치 부문 대표는 "투자자들이 오는 17일 그리스 총선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최대 30%의 인력 감축과 공장의 절반 가량을 매각하거나 폐쇄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27% 상승했다.
전자상거래 업체 데나(DeNA)는 유통 주식의 최대 10%를 재매입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12.28% 급등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