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는 15일 이사회를 열고 파란 서비스 종료 및 다른 포털과의 제휴에 대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식 발표는 이사회 후 2시에 진행된다.
이 서비스들은 다음에서 이어 받게 된다. 파란은 서비스 종료에 따른 사용자 반발을 무마하고 다음은 2700만 명의 파란 메일 이용자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다음은 파란 서비스의 흡수를 통해 사용자를 확대할 수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1997년 한메일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첫 웹메일 서비스를 시작한 다음메일은 현재 3700만 명을 상회하는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파란의 메일 사용자(2700만 명)가 더해지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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