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1.31%, S&P500은 1.16%, 나스닥은 1.19% 올랐다. 미국 재정수지 적자가 확대되면서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고개를 들었다. 유럽 불안감은 여전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스페인 은행 18곳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했고, 스페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 중 7%까지 치솟는 등 유로화 출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개인은 15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도 479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473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에서 89억원, 비차익에서 241억원 모두 매도로 총 331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철강·금속이 1% 이상 하락 중이고 증권, 건설, 서비스, 화학, 금융, 섬유·의복도 1% 이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은 1.5% 가까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보험, 음식료품, 전기·전자도 소폭 오름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09종목이 상승세를, 450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8종목은 보합.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