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5월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 1.9%···2년5개월來 최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5월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2년 5개월만에 1%대로 떨어졌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 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달에 비해 0.5%포인트 떨어졌던 지난 3월(2.8%)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이 지수가 1%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09년 12월(1.8%) 이후 처음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2~3개월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지수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향후 소비자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 보면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공산품 가격의 상승폭이 전월(2.5%)보다 감소한 1.6%를 기록했다. 석유제품 가격은 5.1% 증가해 지난달 8.1%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한 자릿수로 떨어진 뒤 하락세를 이어갔다.

실제로 두바이유는 지난 4월 배럴당 117.34달러를 기록했지만 지난달에는 107.32달러를 기록하면서 한달 새 10.02달러나 하락했다.
농림수산품은 감자와 배추 값이 오르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3% 올랐으나 축산물(-15.8%), 수산식품(-5.4%) 등이 하락하면서 5.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전력·수도·가스 등 공공요금의 상승률은 7.7%로 올해 들어 처음 한자리수를 기록했고 운수와 통신, 금융 등 서비스는 0.8% 올랐다.



조목인 기자 cmi0724@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