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3~14일 어르신 ‘무료 안 정밀 검진’
구는 정밀 검진을 통해 안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개안수술비 지원 등을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안 검진 서비스를 마련했다.
검진항목은 안압 검사, 세극 등 현미경 검사, 검안경검사, 굴절검사 등으로 검진 결과 염증성 안질환자에 대해서는 치료 후 약품과 돋보기를 제공한다.
또 망막질환, 백내장, 녹내장 등 기타 개안 수술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는 수술 전 검사비를 비롯한 수술비 전액을 저소득 어르신 우선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아울러 치매 예방, 만성병 관리, 감염병 예방, 정신 건강 등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건강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고향숙 건강증진과장은 “ 어르신들의 경우 대부분 평소에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눈 관리를 하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 노환이라 생각하고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09년부터 어르신 무료 안 검진을 실시하고 있고 무료 개안수술 22명 등 총 1240여명 안검진을 지원, 구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영등포구 건강증진과 ( ☎ 2670-4747)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