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익명을 EU 관계자가 "내일 오후(구제금융 신청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힌데 이어, 또 다른 독일정부 관계자가 "스페인 정부가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수석 대변인 슈테판 자이베르트는 "결정은 스페인 정부에 달려있다"면서 사실 여부에 대해 언급하기를 피했다.
아마데우 알타파지 EU 집행위원회 통화경제 담당 대변인도 "스페인 정부로부터 지원 요청이 없었다"고 잘라 말했다. 다만 "지원 요청을 한다면 유로존에게도 준비된 수단은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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