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전거 해안대장정은 대학생들에게 우리나라 해양 영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바다환경수호에 앞장서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참가지원을 받아 서류심사를 통해 총 120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
행사기간동안 대장정 단원들은 경남 거제도를 시작으로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 해안선을 따라 자전거 대장정에 참여하게 되며 바다환경정화 및 어촌봉사, 다양한 어촌체험활동에 함께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모집에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은 색다른 경험과 다양한 인간관계를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니즈(needs)와 우리나라 바다환경에 대한 호기심이 반영된 것 같다"며 "참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풍성하고 알찬 컨텐츠로 성원에 보답할 것이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국민들에 아름다운 어촌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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