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파버 글룸붐앤둠 발행인은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채권보다는 주식을 사야할 때"라면서 10년만기 미국 국채금리가 1.5%도 안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10년 정도를 두고 본다면 미국 국채보다는 4%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주식에서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60년 만에 처음으로 배당수익률이 장기금리를 앞지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지수가 전혀 오르지 않아도 배당수익만으로 국채보다 높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주가 변동성을 너무 우려할 필요 없다"며 "미국 기업들은 배당금을 충분히 감당할 정도로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만큼 배당금 지급에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