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가운데를 뚫어라.’
12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대한민국 남자배구대표팀에 특명이 떨어졌다.
한선수는 “이란은 속공도 많이 쓰고 유럽 팀들과는 달리 센터블로킹도 적극적으로 막는다”며 “어려움이 있지만 공격수들을 믿고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제대회에서 이란에게 계속 지고 있는데 올림픽 예선전 첫 게임에서 공교롭게 이란을 만났다”며 “선수들이 이란은 꼭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상당히 크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국은 경기 전날 실제 경기가 열릴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1시간 동안 훈련을 가졌다. 박기원 감독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 외에 서브에 중점을 두고 연습을 시켰다. 주전들의 줄 부상으로 고민이 깊었지만 김요한(LIG손해보험)과 최홍석(드림식스)의 컨디션이 상승세라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박 감독은 “내일 경기에 대비해 선수들이 각자 컨디션 조절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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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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