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온TV는 현대HCN이 판도라TV가 합작사를 세워 함께 만드는 서비스다. 현대HCN의 안정된 콘텐츠 수급능력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노하우와 인터넷 동영상 포털 사업자인 판도라TV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N스크린서비스를 하기 위한 플랫폼을 갖췄다. N스크린이란 하나의 콘텐츠를 폰, 태블릿PC, PC, TV 등 다수의 스크린에서 이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마이채널'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가 선호하는 채널 3~5개를 설정할 수 있다. VOD 서비스는 물론 실시간 생중계도 가능하다. 또한 방송채널을 활용하고 싶어도 활용할 수 없었던 기업이나 일반 단체들이 손쉽게 채널을 런칭하여 채널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하는 '오픈형 채널' 역시 에브리온TV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강대관 대표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능하면 동영상 광고 시장 한번 잘 개척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앞으로도 유료 서비스를 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합작사 자본금은 총30억원 규모로 현대HCN이 51%, 판도라TV가 49% 투자했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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