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 특허청지부, 설문조사 결과발표…과장급 1위는 김시형 대변인
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 특허청지부는 최근 국장급 간부를 대상으로 한 ‘특허청 톱(Top)4 간부’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1위를 한 제 심판장(기술직)과 2위인 이 국장(행정직)은 2009년 조사에서 정보통신심사국장과 기획조정관, 김 국장은 영상기기심사과장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간부’에 뽑히기도 했다.
국장급 23명을 대상으로 한 올해 조사에서 제 심판장은 업무에 대한 열정, 추진력, 직원들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실천하는 상사로 평가돼 금메달을 받았다.
이영대 국장은 직원들에 대한 의견존중과 대안제시로 믿음성 있는 간부, 닮고 싶은 선배로 평가됐다.
이재훈 심판장은 직원화합과 구성원 각자가 지닌 능력을 최대한 펼 수 있게 끌어주는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김연호 국장은 말이 별로 없으면서도 상하 간에 신망이 두터운 간부로 평가됐다.
강대천 행정부공무원노동조합 특허청지부장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리더의 모델을 찾자는 취지에서 ‘같이 일하고 싶은 간부’들을 뽑았다”면서 “Top4 간부들에게 존경의 메달(금 1명·은 1명·동2명)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장급에선 김시형 특허청 대변인(행정직)이 1위로 뽑혀 눈길을 모았다. 이어 김성관, 이해평, 홍승무 과장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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