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 자승 총무원장,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처님 탄신을 축하하는 법요식이 진행됐다.
자승 총무원장은 최근 불거진 도박 파문과 관련해 승가답지 못한 일로 상처를 안겼다고 참회의 뜻을 전달했다.
부산에서도 각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거행됐다. 이날 오전 10시30분 대한불교 조계종 범어사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과 단체장,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불 주지스님의 주재로 봉축법요식을 진행했다.
사찰을 찾은 시민들은 연등을 달며 가족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 공양을 함께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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