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컴퓨터 매출 급증
28일 롯데마트는 '디아블로 3'가 출시된 15일부터 24일까지 컴퓨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9.3% 신장했다고 밝혔다. 기존 사양 컴퓨터에서 신작 게임의 구동이 느려지는 탓에 교체수요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올해의 경우 '디아블로 3'가 출시되기 전인 1월~4월까지 롯데마트의 컴퓨터 매출 신장률은 3.3%를 신장하는 데 그쳤으나, 출시 이후에는 29.3%를 나타내며 과거 나타났던 현상을 재현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30일까지 LG 노트북, 데스크 북, 모니터 등 20여가지 상품에 대해 최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LG데스크탑(V300-L.AEB4K)' 모델을 기존 127만원에서 17% 할인된 105만원에 판매하고, 'LG노트북(Z435-G.AE40K)' 모델을 기존 136만원에서 22% 할인된 105만원에 준비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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