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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까지 영업하는 국민銀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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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직장인 특화점포 개설
-퇴근시간 맞춰 탄력 운영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KB국민은행이 오는 7월 말 '3040특화점포'를 개설한다. '3040특화점포'는 30~40대 직장인이 시간에 구애없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영업시간을 조정한 것이 특징이다.

국민은행은 특화점포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을 지켜보면서 앞으로 50~60대 은퇴예정자와 은퇴자들을 위한 특화점포 등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25일 "30, 40대 맞벌이 부부 및 직장인들을 위한 특화점포 개설 작업이 마무리 단계"라며 "강남역ㆍ시청ㆍ을지로ㆍ상암 등 직장인 밀집 분포 지역을 놓고 최종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우선 2개 점포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은행장 직속 그룹 내 채널기획부는 지난 2월 마케팅, 제도 등 관련부서 실무자들 20명으로 이뤄진 테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다. 현재 네이밍 작업과 영업점 직원 공모 등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3040 특화점포'는 점포장과 종합적인 상담이 가능한 직원 등 7명으로 구성해 기존 점포와 달리 상담 업무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출금 서비스와 상품 판매 뿐만 아니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세워주고 회계ㆍ세무ㆍ부동산 상담도 가능하다.
일반점포와 달리 예약제도 도입된다. 영업시간도 퇴근시간에 맞춰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정도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직장인 전용라운지 등 휴식공간도 제공한다.

은행 관계자는 "오전시간에 은행 업무를 보는 직장인이 극소수이기 때문에 퇴근시간을 이용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영업시간을 조정했다"며 "직장인들을 위한 자산 세미나 등 자산관리서비스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국민은행의 움직임은 자동화기기 등을 통해 단순업무를 처리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반면 지점 창구를 찾는 고객 수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대응한 것이다. 시장별 맞춤영업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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