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 후쿠이현 지사 오오이 원자로 재가동 반대 뜻 피력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 간사이 전력 오오이 원자력발전소(大飯原?) 의 원자로 3,4 호기 (후쿠이현 오이 마치)의 재가동과 관련, 발전소가 있는 후쿠이현의 니시 카와 잇세이 지사가 원자로 재가동에 대한 중앙정부의 미지근한 태도를 비판하고 나섰다.

24일 마이니치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니시카와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전력 소비지와 국가) 전기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한다면, 무리해서 달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니시 카와 지사는 "일본 정부가 확실한 자세를 보여주면 이 문제는 해결할 수있다"며 중앙정부의 조기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또 "소비지의 일부가 전망도 확신도없이 여러가지를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해 원전 재가동에 지속적으로 반대하는 간사이의 수장의 태도에 불쾌감을 나타냈다.

니시 카와 지사의 이같은 발언은 간사이 지방 자치 단체에 대한 정부의 대응 지연을 비판하고, 재가동을위한 정부의 결의를 촉구하는 의미가 있다고 마이니치 신문은 풀이했다.

앞서 지난 19일 열린 간사이 광역 연합의 단체장(수장) 회의에서 호소노고시(細野豪志)원전 상이 재가동에 대한 이해를 요구했지만, 참석한 지사들은 “안전 확인 태세가 불충분하다”며 재가동에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이 회의에서 오사카의 하시 모토 토오루 시장은 여름 전력수요 피크시에 한정해 ‘1~3 개월 임시 운전’을 제안했으나 이시카와 지사는 “기회주의로 말이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