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그리스 우려에 장 중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미국 주택지표 호전 등에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했다. 다우지수는 0.05% 내렸고 S&P500과 나스닥은 각각 0.17%, 0.39% 올랐다. 장 중 개최된 유럽연합 특별 정상 회담에 대한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현재 외국인은 1330억원어치를 내놓고 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5억원, 847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966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차익 99억원, 비차익 866억원 순매도.
주요 업종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기계(2.83%), 건설업(2.25%)을 비롯해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내리는 업종은 통신업(-1.07%), 전기전자(-0.24%), 유통업(-0.04%), 전기가스업(-0.27%) 정도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68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303종목은 하락세다. 83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하락 하루 만에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현재 4.03포인트(0.88%) 오른 459.93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20원 오른 117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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