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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동부그룹은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회사에 대한 자긍심과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동부가족 여름캠프' 역시 그 일환.
'동부가족 여름캠프'는 매년 600여명의 임직원 자녀가 참석해 영어캠프, 과학캠프 등 주제별로 진행된다. 하계 휴가철마다 곤지암에 위치한 동부인재개발원에서 실시되는 이 캠프는 자녀들이 부모의 일터를 가까이서 이해하고 자부심을 고취하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어 동부 직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모든 임직원 자녀에게는 대학 때까지 학자금을 제공하고 은퇴하면 재고용 하거나 재취업을 지원해 준다. 이와 같은 가족적인 회사 분위기는 생산성 향상과 고용 증가라는 윈-윈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동부하이텍도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임직원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5일 잔디 광장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가진다 .또한 사업장 유휴지를 활용해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을 위한 주말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농장에서는 배추, 상추, 고추 등 다양한 채소류를 심고 수확하고, 연말에는 직접 기른 채소를 가지고 김장을 담가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도 진행한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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