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26일 경남전부터 시즌 종료시까지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틸야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포항 홈경기 당일 약 1시간 동안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철의 생산 과정을 견학한 뒤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K리그 경기를 관람하는 순서다. 경남과의 경기가 열리는 첫 번째 일정에는 동해초, 대이초, 송도중, 영일고, 중앙여고 등 당초 모집 정원 400명을 훌쩍 넘은 600명의 지역 학생들이 참가를 희망했다.
앞으로도 포항은 지역 청소년뿐만 아니라 수학여행을 오는 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홈경기 관람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포항 구단은 호미곶, 포스코 포항제철소 견학, 포항스틸러스 홈경기 관람으로 연결된 새로운 수학여행 코스가 지역을 방문하는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 홈경기 현장체험학습은 구단 사무국(054-282-2052)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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