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은 이를 위해 지난 18일 중소기업유통센터와 '국내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월 1회 선정위원회를 열어 광고가 필요한 우수 중소기업 10여 곳을 GS샵에 추천하고, GS샵은 이들 추천기업 중 광고로 소개할 중소기업 또는 상품을 선정해 광고 제작부터 방영까지 담당한다.
특히 GS샵은 제작 및 방영에 드는 비용 일체를 전액 부담하고, 제작된 영상물도 사전협의를 거쳐 중소기업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첫 상품은 윤산듀라팩의 배낭용 보조가방 '듀라팩(DURAPACK)'이다. 듀라팩은 배낭의 어깨끈 상부와 하부에 장착해 배낭여행이나 등산 시 휴대물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쉽고 편하게 물건을 담고 꺼낼 수 있도록 고안된 아이디어 상품으로 현재 국제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GS샵은 홈쇼핑 특유의 시연(Demonstration)노하우를 살려 실제 등산하는 남녀가 듀라팩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광고로 담아냈다.
GS샵과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앞으로도 품질이나 디자인이 남달리 우수하거나 특허를 획득하는 등 모범적인 우수 중소기업과 그 기업 상품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또 광고에서 소개된 상품은 GS샵 인터넷쇼핑몰(www.gsshop.com) 내 중소기업상품 전용관 '5스타 프리미엄(5 STAR Premium)'코너에서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광연 GS샵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우수한 상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인지도가 부족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매우 많다"면서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합심해서 이러한 우수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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