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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4강전서 '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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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베이스매치플레이 8강전서 비스트에게 일격, 한국 전원 탈락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유소연(22ㆍ한화ㆍ사진)이 4강 문턱에서 눈물을 삼켰다.

유소연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톤 해밀턴팜골프장(파72ㆍ6585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이베이스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8강전에서 비키 허스트(미국)에게 2홀 차로 졌다.
오전에 열린 16강전에서 캐서린 헐(호주)을 5홀 차로 대파하고 8강전에 진출한 유소연은 허스트와 13번홀(파4)까지 서로 한 홀씩을 주고받는 접전을 펼쳤지만 15, 16번홀에서 연속버디를 얻어맞아 결국 분패했다. 허스트가 바로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선수다. 2009년 넵스마스터피스에 출전해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다. 2008년 2부 투어 상금랭킹 1위 자격으로 2009년부터 LPGA투어에 합류했다.

한국은 유선영(26ㆍ정관장)과 최나연(26ㆍSK텔레콤), 양희영(23)이 모두 오전에 열린 16강전에서 탈락했다. 2010년 이 대회 초대챔프 유선영은 특히 전반 2홀 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역전패를 당해 시즌 2승이 좌절됐다. 최나연은 19홀까지 가는 혈투 끝에 모건 프레셀(미국)에게 무릎을 꿇었고, 양희영(23) 역시 안나 노르드크비스크(스웨덴)에게 3홀 차로 패배했다.

'골프여제' 청야니(대만)가 16강전에서 자국의 캔디 쿵에게 3홀 차로 대패한 것도 빅뉴스다. 쿵은 줄리에타 그라나다(파라과이)까지 제압하고 4강전에 진출해 기염을 토했다. 4강전은 이로서 허스트와 쿵, 프레셀과 아자하라 무노즈(스페인)의 진검승부로 압축됐다. 프레셀과 무노즈는 8강전에서 노르드크비스크와 루이스를 각각 5홀 차로 가볍게 제압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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