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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유럽 면세점 M&A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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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롯데면세점 전통주 매장 오픈식

인천국제공항 롯데면세점 전통주 매장 오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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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가 "유럽의 큰 면세점 업체 M&A(인수·합병)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018년까지 해외사업 비중을 30%대로 끌어 올린다는 글로벌 비젼에 발맞추기 위해 해외사업 확장을 다각도로 모색 중인 것.
인도네시아 수카르노하타국제공항(자카르타공항) 내 면세점을 운영중인 이원준 대표는 "자카르타 시내 면세점 진출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원준 대표는 15일 인천공항 롯데면세점 '전통주 전문매장'을 오픈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글로벌 비전을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세계 5대 공항면세점으로 꼽히는 홍콩국제공항(첵랍콕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 공개입찰에 참여 중이며, 미국 서부지역의 대표 공항인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 입찰에도 발을 담궜다.
롯데면세점은 홍콩국제공항 사업자에 선정되면 6000억~7000억원 규모 매출, LA공항에서는 1200억원 정도 매출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콩에서 성공하면 1위 사업자를 약 3000억원 차이로 바짝 뒤따르며 글로벌 2위, LA까지 성공하면 글로벌 1위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열린 인천공항 롯데면세점 '전통주 전문매장' 오픈식에는 이원준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와 김기문 중소기업 중앙회장, 노영환 한국 전통주 진흥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은 국내 면세점 업계 최초로 전통주 전문매장을 오픈함에 따라 취급 전통주 브랜드가 기존 109개에서 180여개로 확대됐고, 매출도 7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을 많이 찾고 있는 중국 관광객들을 고려해 붉은색의 독주인 진도홍주 등 도수가 높은 증류주를 대폭 추가했다.

전통주 전문매장은 계절에 맞는 매실주, 복분자주 등을 시기별로 주력 상품으로 배치하고 전통주 발굴과 복원을 위해 전통주 명인을 초빙한 시연회와 시음회 등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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