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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5개월래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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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유가가 지난 5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지도 모른다는 전망 속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장관이 장기적으로 유가 가격이 떨어져야 한다고 발언해 하락세를 이끌었다.

14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 선물은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현지시간 오전 10시 50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1.76달러(1.8%) 하락한 배럴당 94.37달러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12월 19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WTI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 14% 떨어졌다. 브렌트유 6월 결제분 역시 런던 ICE선물 유럽 거래소에서 1.39달러(1.2%)하락한 110.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선물 가격은 그리스 연정 구성이 난항을 겪으며 이 날 2.6%가 빠졌다. 그리스 급진 좌파연합에서 구제금융과 긴축정책에 반대하고 나서며 재총선 전망이 지배적으로 대두됐고 유럽 내부에서도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원유 가격이 지금보다 낮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 원유장관은 전날 호주의 한 행사에서 "유가가 지금보다 떨어지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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