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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여름철 풍수해 예방 준비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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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5일부터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각 부서 수방담당자들 대상 수방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여름철 풍수해의 예방ㆍ대비ㆍ대응ㆍ복구 등을 총괄, 조정하는‘풍수해분야 중구재난안전대책본부’를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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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15일 오후 5시 구청 본관 5층의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현판식을 갖는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차장(부구청장)ㆍ총괄조정관(행정관리국장)ㆍ통제관(건설교통국장)ㆍ담당관(치수방재과장)을 두고, 상황관리반ㆍ응급복구반ㆍ교통대책반ㆍ분석보고반ㆍ대민구호반ㆍ홍보반 등 6개 반 102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들어서는 재난종합상황실은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동안 각 부서에서 근무하던 지원반이 한 곳에 모여 종합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수해에 대비한 빗물저류조의 원격 조정이 가능하고 지역내 도로에 대한 통합 영상정보를 신속하게 수집, 관측해 재해ㆍ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지난 해 11월15일 문을 연 재난종합상황실은 50㎡ 면적에 통합콘트롤시스템과 데스크탑 PC 6대, 모니터 14대, 빔프로젝트 1대, 노트북 7대 등을 갖췄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상특보에 따른 자동비상발령 체제로 운영된다. 1단계 근무(호우주의보)시에는 치수방재과장 외 본부 요원 25%, 동사무소는 동장 포함,25% 이상이 근무하며, 2단계 근무(호우경보)시에는 건설교통국장 외 본부 요원 50%, 동사무소는 동장 포함 50% 이상이 근무한다.

3단계 근무(홍수경보)시에는 구청장 외 본부 요원 50%, 동사무소는 동장 포함, 50% 이상이 근무하며, 필요시 전직원이 비상근무한다.

중구는 풍수해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수방시설과 수해 취약지역에 대한 일제 점검을 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물질들이 빗물받이에 쌓여 빗물이 역류되지 않도록 보도상 영업자 빗물받이 책임관리제와 빗물받이 명예관리인을 운영한다.

또 수해취약지역 가구마다 직원 1명이 전담하는 공무원 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한편 중구는 15일 오후 4시 동주민센터를 포함한 각 부서 수방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수방교육을 한다.

그리고 16일 오전 10시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각 동 지역자율방재단원과 공무원 280여명을 대상으로 방재안전관리 특별강의를 한다.

연세대 방재안전관리연구센터 부소장인 이태식 박사가 강사로 나오며 지역자율방재단원의 역할과 책임, 풍수해 대책 등에 대해 강의한다.

현재 중구는 수방모래함 150개 소와 모래주머니 1만6000개, 모래마대 8000개, 비닐 80롤, 로프 80롤, 삽 200개 등 수방자재를 보유하고 있다.

또 2.5t 트럭, 1t 더블캡 등 11대 차량과 양수기 300대 수방장비를 갖추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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