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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일본서 "시즌 첫 승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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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도킨레이디스 최종일 4언더파 '2타 차 우승', 펑샨산 2위

 박인비가 훈도킨레이디스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LPGA닷컴 캡처.

박인비가 훈도킨레이디스 우승 직후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JLPGA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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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박인비(24)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드디어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박인비는 13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골프장(파72ㆍ6384야드)에서 열린 훈도킨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쳐 2타 차 우승(9언더파 207타)을 일궈냈다.
JLPGA투어 통산 4승째, 우승상금이 1440만엔이다. 공동선두로 출발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멤버 펑샨산(중국)이 2위(7언더파 209타)를 차지했다.

한국은 이로서 지난주 안선주(25ㆍ투어스테이지)의 살롱파스컵 월드레이디스 제패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이라는 개가를 올렸다. 올 시즌 10개 대회에서 벌써 4승째 합작이다. 전미정(30ㆍ진로재팬)이 공동 3위(5언더파 211타)에 올랐고, 안선주가 5위(4언더파 212타), 이보미(24ㆍ정관장)가 공동 6위(2언더파 214타)에 오르는 등 4명이 '톱 10'에 진입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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