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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26일 광주 LG전서 은퇴식…프로그램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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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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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26일 은퇴식을 가진다.

KIA 구단은 “이종범의 은퇴식이 26일 광주 LG전에서 치러진다”라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경기 전후로 나누어서 진행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은 은퇴식 전까지 비공개된다. 행사를 준비하는 장판기 마케팅 팀장은 “영원한 타이거즈맨인 이종범의 이름에 걸맞은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이종범은 물론 팬들의 뇌리에 소중하게 기억될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정대로 은퇴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당초 KIA 구단은 은퇴식과 은퇴경기를 함께 추진하려 했다. 하지만 이종범은 지난 4월 5일 가진 은퇴 기자회견에서 “은퇴의 의미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성적이다. 경기는 후배들의 몫이다. 양 팀 선수들이 지루해할 수도 있다”며 “방해가 되고 싶지 않다. 은퇴경기보다는 은퇴식만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은퇴식에 꼭 참석했으면 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소중한 분들, 고생하신 분들이 모두 참석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3월 31일 선동렬 KIA 감독, 김조호 단장 등 코칭스태프와의 면담에서 은퇴 의사를 내비쳤다. 올해 42살인 이종범은 당초 올 시즌 리그 최고령 선수로 등록되는 등 현역생활을 계속 이어나가는 듯 했다. 개막을 일주일여 앞두고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주된 원인은 기용을 둘러싼 코칭스태프와의 갈등. 선 감독은 시범경기에서의 무난한 성적(12타수 4안타)에도 불구 그를 1군 명단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이종범은 바로 생애 20번째 시즌을 포기하며 화려했던 현역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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