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아띠클럽은 12일 미혼여성 930명을 대상으로 '남자친구와 가장 야릇한 상상, 어디까지 해봤는가'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3명 중 1명 꼴인 36.8%가 ‘19금, 농도 깊은 진한 스킨십’이라고 답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송미정 아띠클럽 대표는 “‘19금, 농도 깊은 진한 스킨십’과 ‘무인도에서의 1박 2일 여행’을 선택한 비율이 과반수인 57.3%를 차지한 것으로 보아 최근 여성들의 개방적인 심리가 그대로 드러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 둘만의 오붓한 데이트’라는 응답도 22%로 나왔다"면서 "이는 로맨틱하고 순수한 둘만의 데이트를 선호하는 미혼여성들의 심리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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