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시는 오는 6월8일까지 구역별 정비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공공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대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종로구 8개 정비사업 구역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총 25개 자치구별로 순차 진행된다. 이를 통해 287개 추진위원장 및 조합장은 각 자치구별 일정에 따라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눈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는 뉴타운 출구전략에 대해 추진배경과 시행방안을 개략적으로 설명하고 합의에 의한 사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개정된 법령 등 관련규정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와함께 갈등관리 및 실태조사를 통해 주민의견에 따라 정비사업의 진퇴여부를 결정하고 추진 가능한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서울시는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관련부서에 전달하고 필요에 따라 법안 또는 조례 개정 등 제도 개선에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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