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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개발·재건축 멘토링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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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287개 정비사업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를 해결해주는 등 공공관리 멘토링에 나선다.

11일 서울시는 오는 6월8일까지 구역별 정비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공공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대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7월부터 공공관리제도를 도입해 정비업체·설계자 및 시공자 선정기준, 추진위원회 선거관리 기준 등에 관한 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공공관리’를 통해 25개 자치구에서 연간 총 148회에 걸쳐 추진위원회 및 조합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 바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종로구 8개 정비사업 구역을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총 25개 자치구별로 순차 진행된다. 이를 통해 287개 추진위원장 및 조합장은 각 자치구별 일정에 따라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눈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는 뉴타운 출구전략에 대해 추진배경과 시행방안을 개략적으로 설명하고 합의에 의한 사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개정된 법령 등 관련규정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와함께 갈등관리 및 실태조사를 통해 주민의견에 따라 정비사업의 진퇴여부를 결정하고 추진 가능한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진희선 서울시 주거재생정책관은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공공관리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주거정책에 반영해 정비사업의 추진이 원할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관련부서에 전달하고 필요에 따라 법안 또는 조례 개정 등 제도 개선에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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