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뚱보 고양이'의 죽음에 네티즌 애도물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출처 : 산타페 동물 보호소 페이스북)

(출처 : 산타페 동물 보호소 페이스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일반 고양이의 3배 정도인 약 17.7kg에 달하는 몸무게로 화제를 모았던 고양이 '미아우'가 폐질환으로 사망했다.

7일 미국 산타페동물보호소는 2살배기 미아우가 지난 5일 호흡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미아우는 87세인 주인이 더 이상 돌봐줄 수 없게 되면서 지난달 산타페동물보호소에 오게 됐다.

당시 미아우의 체중은 약 17.7kg으로 다 자란 고양이가 보통 3~5.4kg인 것을 감안하면 심각한 비만이었다.
이후 동물보호소는 미아우의 다이어트에 돌입, 체중변화를 페이스북에 공개했고 이 고양이는 TV 방송에 소개되는 등 유명세를 탔다.

미아우는 다이어트 덕분에 약 0.9kg를 감량했지만 지난 3일 이후 갑자기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수의사 4명의 노력에도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숨졌다.

산타페동물보호소 측은 "미아우의 죽음을 믿기 힘들다"며 "사람들이 동물 비만과 전국의 동물보호소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만들어준 미아우에게 영원히 고마워할 것이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전세계 네티즌도 "천국의 마당에서 즐겁게 뛰어놀길", "정말 귀여웠던 고양이" 등 수 백 개의 댓글을 달며 미아우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오종탁 기자 tak@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