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 곰이 난입해 교직원과 학생들을 공포에 질리게 했다.
8일(현지시각) CBS뉴욕은 뉴저지 오그덴스버그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곰이 현관문을 부수고 복도로 돌진했다고 전했다.
곰은 경찰이 창문 밖으로 나오도록 유도하자 결국 숲으로 도망쳤다. 곰이 부순 출입문은 새 것으로 교체될 때까지 판자로 대충 막아놓은 상태다.
니친스키 교장은 "별다른 기물 손상은 없다" 며 "문만 부서진 건 우리에게 엄청난 행운이다"고 지역신문 뉴저지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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