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엄은 유네스코 정부 간 해양학위원회(UNESCO/IOC)와 북태평양해양과학기구(PICES), 북대서양 해양과학기구(ICES), 3개 국제해양기구가 공동으로 주최해 4년마다 열린다.
'제9차 IOC/WESTPECK총회'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동아시아 20개국 8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웨스트팩(WESTPAC)은 서태평양 지역의 해양과학에 관한 연구조사와 해양서비스(해황, 기상 및 재해예보 등) 활동을 조정하고 국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국제기구로서 유네스코 산하의 정부 간 해양학위원회(Intergovernmental Oceanographic Commission : IOC)의 서태평양위원회다.
연영진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은 "제2차 국제기구·해양변화 심포지엄이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하는 여수세계박람회 현장에서 개최돼 우리나라의 해양 리더십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태평양해양과학위원회에 적극 참여해 해양생물 종다양성 등 미래개발가치가 높은 서태평양지역에서 우리나라의 해양과학의 역할과 비중을 적극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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