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누구 스커트가 더 짧아?"
미국 골프닷컴(golf.com)이 최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출전한 여자선수들의 스커트 길이를 집중 조명했다. 예상대로 '그린섹시女' 나탈리 걸비스(미국ㆍ사진)가 단연 '미니스커트의 여왕'이었다.
걸비스가 바로 175㎝의 큰 키와 늘씬한 몸매를 앞세워 LPGA투어의 '흥행 아이콘'으로 각광받고 있는 선수다. 걸비스 스스로도 이를 의식해 항상 미니스커트를 입고 대회에 나오고, 금발 머리를 길게 땋아 포인트까지 준다. 해마다 캘린더용 세미누드 사진을 촬영해 부수입도 짭짤하다.
지난 2월에는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특집으로 기획한 스포츠 스타의 수영복 화보에서 아예 누드로 등장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당시 걸비스가 입은 비키니 수영복은 13시간이나 걸려 그린 보디 페인팅이었다. 걸비스는 "1.5m 우승 퍼팅보다 더 어려웠다"며 "투어의 흥행을 위해서"라는 명분을 달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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