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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우즈 전 캐디 윌리엄스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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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렌타인챔피언십 출전차 한국에 온 아담 스콧과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오른쪽). 사진=타이틀리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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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타이거 우즈의 전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가 한국에 왔다는데….

오는 26일 경기도 여주 블랙스톤골프장(파72)에서 개막하는 유러피언(EPGA)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총상금 220만5000유로) 출전을 위해서다. 물론 이번엔 우즈가 아니라 아담 스콧(호주)의 캐디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7월 우즈와 결별한 뒤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스콧의 캐디를 맡아 곧바로 우승을 일궈냈다.
윌리엄스는 그러나 당시 "(스콧의 우승이) 33년 내 캐디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는 우승"이라며 우즈를 겨냥한 도발적인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12년간이나 함께 일한 상대에 대한 일방적인 해고 통보가 서운했던 셈이다. 문제는 이후 윌리엄스가 우즈를 '흑인 멍청이'라고 표현하면서부터. 윌리엄스가 곧바로 사과했지만 인종차별적인 발언은 오랫동안 논란이 됐고, 지금까지 우즈와 앙숙으로 남게 만들었다.

윌리엄스가 바로 '백만장자 캐디'로 유명세를 떨친 장본인이다. 레이먼드 플로이드(미국)와 그렉 노먼(호주)의 캐디로도 활약했던 윌리엄스는 1999년 우즈를 만나면서 전성기를 누렸고, 메이저 13승을 포함해 통산 72승을 합작해 황제의 캐디'라는 애칭까지 달았다.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렸고, 휴가 때는 고향인 뉴질랜드로 돌아가 자동차 경주까지 즐길 정도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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