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현대카드는 "카드론 이용고객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당할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보험서비스를 카드업계 최초로 시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장기간 중 전화금융사기를 당한 피해 고객은 현대카드 상담센터(1577-6000)에 신고한 뒤, 보상절차를 거쳐 500만 원 한도 내에서 피해금액을 100% 보장받게 된다. 이 서비스는 현대카드와 현대해상의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현대카드는 지난 해 12월 카드론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하며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카드사 중 가장 먼저 피해원금의 40%를 일괄 감면해주는 피해자 구제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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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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