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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번째 F-22 랩터 미 공군에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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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번째 F-22 랩터 미 공군에 인도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세계 최대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이 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마리에타 공군기지에서 5세대 스텔스전투기 F-22A 최종 생산기를 인도했다.

F-22 랩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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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도한 기체는 록히드마틴이 195번째 생산한 것이다. 록히드마틴은 1997년 1회기를 인도하기 시작해 15년만에 인도를 종료했다.

F-22A 랩터는 재연소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마하 1.5로 비행할 수 있는 수퍼크루즈 기능을 갖추고 있다. 그만큼 연료효율이 높다. 게다가 강력한 쌍발 엔진이 뿜어내는 추력으로 최고 속도가 마하 2를 넘는다. 레이더에 거의 잡히지 않는 스텔스 기능과 정보수집센서에다 공대공,공대지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전투기다.

록히드마틴 항공부문 래리 로손 수석부사장은 인도식에서 "랩터는 모든 전투기를 판단할 기준이 될 것"이라면서 "미국 공군력과 독창성의 아이콘"이라고 자평했다.

마지막 기체 인수로 미 공군은 총 187대의 F-22A를 보유하게 됐다. 초기에 생산된 8대는 시제기였다.

당초 미 국방부는 700여대의 랩터를 확보할 계획이었으나 로버트 게이츠 전 국방장관이 공군수뇌부와 의회와 격론 끝에 187대로 상한선을 정했다.

첨단 전투기이기는 하나 랩터는 비용논쟁을 일으켰다. 미 감사원(GAO)에 따르면 개발과 생산에 740억 달러 이상이 들어갔다. 게다가 2017년까지 벌이는 현대화에 110억 달러 이상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안정성 문제도 제기됐다. 전투 적합성 판정이후에도 여러 가지 사고가 있었고 가장 최근에는 일부 파일럿이 비행중 산소결핍 현상을 겪기도 했다.지난해에는 원인 불명 사고로 한 대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지기도 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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