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는 성수동 2가 성수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520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 A/S 및 중고자동차 수요 흡수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부지는 지상 7층, 지하 4층짜리 건물을 지어 A/S센터 및 BMW 중고차전시장(BPS, BMW Premium Selection)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이치모터스는 이를 통해 동대문, 강동, 송파, 성동구를 잇는 서울 남동권 서비스 라인을 구축, 고객의 편의를 증진시키는 한편, 인근의 서비스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오픈하게 될 BPS 전시장은 2005년 오픈한 양재동 오토갤러리 내 BPS 전시장에 이어 도이치모터스의 두 번째 BPS 전시장이 된다. 이로써 도이치모터스는 강남과 강북 양쪽의 중고차 시장 메카에 BPS 전시장을 오픈하게 됐다.
도이치모터스는 이번 부지매입을 통해 도이치모터스는 기존 신차 판매에 치중돼 있던 매출구조를 다변화하고, 폐자동차 및 부품재활용, 중고차매매 및 중고차 재고금융 등 추가 신규 사업을 통한 수익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형 성장과 함께 내적 성장을 이루어 2015년 매출 1조원의 자동차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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