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소비심리 향상과 기업실적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고무됐다. 다만 경제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에 못 미쳤다는 소식 등에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다우지수는 0.18%, S&P500은 0.24%, 나스닥은 0.61% 올랐다.
현재 개인은 1372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0억원, 52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의 경우 투신(392억원)과 보험, 사모펀드 등에서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도 454억원 매수 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차익은 155억원 순매도, 비차익은 610억원 순매수로 엇갈리는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의료정밀이 4.80% 급등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운송장비(2.44%), 운수창고(2.33%), 전기전자(1.72%) 등도 비교적 강하게 오르고 있다. 반면 화학이 장 초반에 비해 하락폭을 키워 1.26% 내리고 있고 통신업도 1.01% 조정을 받고 있다. 섬유의복, 철강금속, 유통업, 건설업,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등도 내림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1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07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67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1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현재 전거래일보다 2.73포인트(0.57%) 오른 481.81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3.45원 내려 113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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