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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박영준 자금' 추적..이동조 회장 압수수색

최종수정 2012.04.30 09:35 기사입력 2012.04.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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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파이시티사업 인허가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가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자금을 관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동조 제이엔테크 회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28일 경북 포항 소재 이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박 전 차관의 계좌를 추적중인 검찰은 이 회장과 돈 거래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 박 전 차관이 파이시티측으로 부터 인허가 청탁 명목으로 받은 자금이 이 회장측에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00년 포항남 지구당 중앙위원으로 활동해 당시 이상득 새누리당 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했던 박 전 차관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검찰은 주말께 이뤄진 서울시 관련자의 소환조사와 업체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해 박 전 차관의 소환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30일 오전 10시30분에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최 전 위원장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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