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황우여 "美 쇠고기, 국민 설득보다 미국과 협의하라"

최종수정 2012.04.30 09:21 기사입력 2012.04.30 09:21

댓글쓰기

  ▲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

▲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0일 미국의 광우병 발생 사태와 관련, "정부는 우리 국민을 설득하려고 하는 것보다는 미국 정부나 미국 당사자들과 협의를 하면서 진행해 나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3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모든 법규 내 국제법 내에서는 최대한, 최대한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력히 그리고 조속히 해야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미국에서 우리 수입산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면 그것이 0.001%의 가능성이라도 우리는 대비를 해야 한다"며 "어떤 문제가 있다면 우리 방역체계, 수입체계를 일단 벽을 쌓고 그리고 나서 완전히 안전하다는 확인이 되면 그 범위 내에서 우리가 다시 수입제재를 완화하면 되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황 원내대표는 '단 한 마리일 뿐이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그 한 마리가 왜 됐는지, 그 다음에 어떤 경유로 됐는지, 또 나머지 소는 안전한지 이런 부분에 대한 확인을 우리가 할 권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산이란 점과 이명박 정부에 대한 반대가 개입돼있다'는 청와대의 설명에 대해 그는 "지나치게 정치적인 해석을 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황 원내대표는 5월 2일로 예정된 '미국산 쇠고기 수입중단' 대규모 촛불집회에 대해 "항상 정부와 정치권은 국민의 뜻과 우려를 충분히 감안해서 기민하게 잘 조치해 주는 것이 국민 단합과 또 우리가 해야 될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민우 기자 mwle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