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지난 한 주 동안 인수합병(M&A) 관련 공시들이 유독 눈길을 끌었다. 호텔신라 호텔신라 close 증권정보 008770 KOSPI 현재가 62,300 전일대비 5,600 등락률 +9.88% 거래량 2,026,846 전일가 56,7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D램 잘 팔리는 데…백화점이 웃는 이유 [주末머니] 호텔신라, 1분기 영업이익 204억 흑자전환…매출 1조 호텔신라, '신라스테이' 글로벌 첫 진출… 中옌청에 개장 가 매각에 나선 베이커리 '아티제'의 주인이 결정됐고 GS리테일 GS리테일 close 증권정보 007070 KOSPI 현재가 23,3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1.27% 거래량 74,250 전일가 23,6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GS더프레시, 발달장애 청년 일터 봉사활동…5년간 토마토 382t 매입 "고물가엔 혜자"…GS25 '김혜자 간편식', 3년만에 1억개 판매 우리동네 편의점 라면값이 내렸어요 , KT KT close 증권정보 030200 KOSPI 현재가 61,7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48% 거래량 375,729 전일가 62,0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인사권 통제 내려놓은 KT 이사회…박윤영 대표 책임경영 무게 올해 이미 83% 올랐는데 여전히 '저평가'…더 오른다는 종목은[주末머니] 미토스發 '보안 쇼크'…"AI 공격에 AI로 방어해야" 등이 웅진코웨이 인수 추진 의사를 밝혔다. 또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이어졌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19,500 전일대비 5,000 등락률 -2.23% 거래량 19,626,666 전일가 224,5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7000 넘어 8000까지 간다" 전쟁 공포 이겨낸 코스피…주가 '장밋빛' 전망 삼성전자 반도체, '지구의 날' 소등·폐열 회수…탄소중립 행보 단기 고점 피로감에 코스피 장 초반 하락 전환…코스닥은 상승 는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밝히며 주가가 급등 한국 증시 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2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아티제, 대한제분 품으로= 대한제분 대한제분 close 증권정보 001130 KOSPI 현재가 156,5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56,500 2026.04.24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담합 식품사 작년 '적자행진'…1兆 과징금 '선반영' "포켓몬빵부터 라면까지 싹 내린대"…다음달 1일부터 바뀌는 가격표 "라면값 또 올라서 봤더니 밀가루값 내렸더라" 결국 소비자 부담만 늘었다[설계자들]② 이 호텔신라가 매각에 나선 아티제를 인수키로 했다.

대한제분은 27일 아티제를 운영하는 보나비의 지분 74만5119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현금취득키로 했으며 취득금액은 301억5253만원이다. 대한제분측은 "식음료사업 확장 및 회사간 시너지 효과 창출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지분 취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호텔신라는 이날 자회사 보나비가 운영하고 있는 커피·베이커리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며 아티제를 이끌어갈 업체로는 대한제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아티제 인수업체 선정에 있어 종업원들의 고용 희망 의지와 사업의 성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인수의사를 표명한 기업 중 모든 종업원들의 고용을 적극 희망하고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브랜드인 아티제를 성장시키려는 의지가 가장 높은 대한제분을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1월 대기업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진출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고조되면서 베이커리 부문에서의 철수 의사를 밝히고 자회사인 보나비를 아티제 사업부문과 레스토랑 사업부문으로 분할했다. 이에 따라 베이커리사업을 하는 아티제는 존속법인 보나비로 유지하고 레스토랑 사업부문은 탑클라우드란 이름의 독립법인으로 분리했다. 지난 3월 호텔신라는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아티제 매각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장에서는 아티제 인수를 둘러싼 두 회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대한제분의 주가는 4일째 약세를 지속했고 호텔신라는 3일째 강세를 보였다. 대한제분은 지난 23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아티제 인수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반면 호텔신라는 지난 26일 장중 52주 최고치를 다시 쓰는 등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누구 품으로= GS리테일과 KT가 웅진코웨이 인수 경쟁에 뛰어들었다.
GS리테일과 KT는 지난 26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웅진코웨이 인수를 검토 중이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롯데그룹은 이날 신한금융투자를 인수자문사로 선정해 인수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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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해외기업들도 웅진코웨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수 경쟁이 한껏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 최대 가전업체인 하이얼 외에 필립스와 지멘스도 웅진코웨이 매각자문사인 골드만삭스와 비밀유지계약(CA)을 맺고 투자설명서(IM)를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그룹은 다음달 말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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