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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사자'에 상승폭 확대..삼성電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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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세 확대로 지수는 1970선대를 인정적으로 유지하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추가부양 기대와 주택지수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0.87%, S&P500지수는 0.67%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0.69% 뛰었다. 25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올해 미국 성장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밴 버냉키 의장이 3차 양적 완화 등 추가 부양책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 이틀 연속 호재로 작용했다.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보다 감소폭이 줄었지만, 3월 잠정 주택매매 지수가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증시반등으로 이어졌다.
코스피는 오후1시45분 현재 전일대비 8.22포인트(0.42%) 오른 1972.2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97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이틀째 매수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기관은 오전 매수에서 매도로 전환해 142억원 ‘팔자’세이며 개인은 105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1868억원 매도, 비차익에서 407억원 매도로 총 2275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4% 이상, 전기·전자가 2.4% 이상 상승 중이고 기계, 제조, 운송장비, 증권, 유통이 강세다. 화학과 전기가스는 1% 이상 내림세고 의약품, 금융, 통신, 은행, 보험 등이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장중 138만3000원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한 삼성전자가 2.84% 오른 137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기아치가 1.51%, 현대모비스가 2.03%, SK하이닉스가 3.13%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는 0.19% 소폭 내렸고 포스코(-1.70%), 현대중공업(-1.03%), LG화학(-2.29%) 등은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9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371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431개 종목이 하락세다. 76개 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35원(0.21%) 하락한 달러당 113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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