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5일 4481억원이 넘는 1분기 영업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매출은 12조2278억원, 순이익은 2425억원이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LG전자는 대규모 적자행진이었다.
26일 장에서도 시작은 좋았다. 1.67% 오른 7만9000원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외국인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하락 반전한 후, 내림폭이 확대되는 중이다. 오전 10시37분 현재 전날보다 2700원(3.47%) 내린 7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골드만삭스 창구로만 18만주 이상 매도물량이 나오는 등 외국인이 매도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저가매수로 받치는 쪽은 개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 창구로만 37만주 이상 매수 체결이 됐다. 같은 시각, 키움증권을 통한 매도 수량은 19만여주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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