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네 번째 구글폰 개발 중?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네 번째 구글폰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타임즈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구글과 손잡고 차세대 레퍼런스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글이 만드는 차세대 넥서스는 4분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차세대 넥서스에 탑재될 OS가 무엇인 지에 대해 구글은 한 번도 언급한 적이 없지만 '젤리빈'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구글은 보통 알파벳 순서로 OS 명칭을 정하는데 이번에는 'J'로 시작하는 단어가 유력하다. 지난 2월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의 구글 부스에서 젤리빈이 가득 담긴 유리잔이 놓여 있어 이 같은 추측이 확산되고 있다.
차세대 넥서스를 개발하기 위해 보통 수많은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이 구글과 접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폰 2위 업체인 HTC 뿐만 아니라 LG전자, 팬택도 구글에 개발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성전자 관계자는 "향후 출시될 제품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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