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수익형 부동산인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22일 한화건설은 서울 마포구 상암 DMC(Digital Media City) 인근에 분양하는 소형 오피스텔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 견본주택에 지난 19일부터 주말을 낀 4일 동안 1만2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밝혔다.
이정화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견본주택을 방문한 고객들을 보면 임대사업을 염두에 둔 40~50대 투자자들이 주로 많았고 신혼부부 등 부모와 함께 찾은 20~30대의 고객들도 눈에 띄었다"며 "상암DMC 인근의 직장인들은 가격 부담이 적어 실거주 목적으로 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이어 "인근 외국인학교 교직원들도 대거 방문했다"고 전했다.
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에 조성중인 상암 DMC는 세계최초의 디지털 미디어 클러스터로 조성 중인 곳이다. 상암 DMC에는 이미 KBS 미디어, CJ E&M 등 유력 미디어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서울시에 따르면 2012년 현재 상암 DMC에 입주한 기업은 총682개로 전체 준공건물 기업 입주율이 95.2%에 이른다.
'상암 한화 오벨리스크'의 분양은 오는 23~24일 양일에 걸쳐 이뤄진다. 추첨 및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계약은 26일부터 27일까지다.
중도금 50%에 대해 이자 후불제가 적용되며 입주는 2013년 1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1번출구(구. 청기와 주유소)에 있다. 문의 02)334-0708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